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박동혁호가 2018시즌 우승과 클래식 승격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첫 번째 담금질을 위해 전남 광양으로 떠났다.

‘선장’ 박동혁이 이끄는 아산무궁화는 11일 오전, 광양으로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을 향한 여정의 닻을 올렸다. 
 
아산에게 광양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16년부터 꾸준히 광양을 베이스캠프로 활용하면서 2016시즌 챌린지 우승과 2017시즌 정규시즌 3위의 성과를 냈기에 올 시즌도 그 기운을 고스란히 받아 승격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로 3년 연속 광양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
 
아산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광양에서 진행되는 이번 1차 전지훈련은 기초군사훈련 관계로 합류가 늦어지는 주세종과 이명주를 제외한 40명의 선수단과 새롭게 개편된 코칭스태프가 참가하여 이번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선수단은 광양에서 기초체력을 끌어 올린 뒤 기존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간의 조직력 강화,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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