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운치 더해 관광객 발길 이어져

 

눈내린 김대건 신부 생가 전경.
눈내린 김대건 신부 생가 전경.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대한민국 천주교의 요람 당진 솔뫼성지에 눈꽃이 내려 겨울 운치를 더하고 있다.

사적 제529호인 솔뫼성지는 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8월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와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곳 성지를 둘러싼 수려한 소나무 군락과 고즈넉한 풍격으로 순례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복원된 김대건 신부 생가와 김대건 신부 동상, 기념관, 4대 순교자 기념탑, 프란치스코 교황 동상, 광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가칭 한국천주교문화센터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역사공원 조성이 추진 중이다.

특히 오는 2021년에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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