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30분 ‘KAIST 신년음악회’ 전석 무료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카이스트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비엔나 풍의 왈츠와 폴카로 활기찬 새해를 여는 ‘KAIST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와 신민경 바이올린 수석의 협연으로 왈츠와 폴카를 주 레퍼토리로 해 한국과학기술원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대덕연구단지내 연구원들에게 비엔나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서곡’으로 시작되는 연주회는 샤블리에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스페인 광시곡 ‘에스파냐’’로 분위기를 이어가고, 신민경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바이올린 협연한다.

신나는 왈츠와 폴카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작품 437’, ‘프랑스풍 폴카 ‘크라펜의 숲속에서’, 작품 336’, ‘빠른 폴카, 헝가리 만세, 작품 332’,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 ‘푸른 도나우강 왈츠, 작품 314’ 등과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프랑스풍 폴카, 대장간, 작품 269’, ‘빠른 폴카 ‘수다쟁이’, 작품 245’, ‘기수 폴카, 작품 278’ 등이 연주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새로운 무술년을 맞아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카이스트가 함께 마련한 이번 연주는 비엔나에서 전통적으로 펼쳐지는 신나는 폴카와 왈츠로 구성된 ‘비엔나 스타일의 신년음악회’로 과학의 도시 대전의 비상을 음악으로 열어드리고자 카이스트 과학도들과 교직원, 그리고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원을 위해 무료로 개최하는 ‘카이스트 신년음악회’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과 과학자들에게 신년의 활기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인터넷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배부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카이스트 홈페이지나 아르스노바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된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나 카이스트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