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서...안 대표 '세종시 행정수도 헌법 반영 약속'

 

4일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왼쪽)이 안철수 당대표에게 세종시당기를 받고 있다.
4일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왼쪽)이 안철수 당대표에게 세종시당기를 받고 있다.

김중로국회의원이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에서 세종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안철수 당대표,김중로·신용현·오세정·김삼화 의원, 이태우 최고위원,중앙당 당직자,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 대표는 축사를 통해 "세종시당이 개혁·통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김중로 위원장님과 세종시당 당원 여러분께서 일치단결해서 각고의 노력을 펼쳐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며 "개헌 및 정개특위가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개헌 국민투표에 붙여질 개헌안을 만들어낼 것이고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은 세종시 행정수도가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또 "개헌 과정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축사를하고 있다.
4일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축사를하고 있다.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공식적으로 수락한다"며 "국민의당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해 시민께 사랑받는 정당의 역할을 다하고 흩어진 지지자를 묶어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 대선까지 이길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오세정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세종시민과 세종시당이 함께 손잡고 힘을 뭉쳐 낡은 생각과 체제를 바꿔야 한다"며 "국민의당 세종시당은 세종시의 발전과 정치개혁을 위해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 간사인 김중로 위원장은 세종시 금남면에 살고 있으며 국민의당 세종시당은 세종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706호에 당사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축사, 중앙당지도부 축사, 임의장선출,위원장 선출, 건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국민의당 세종시당은 2016년 3월 첫 창당을 했지만 지난해 4월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정당법상 시도당 법정 당원 1000명 미달로 국민의당 세종시당 등록을 취소하는 아픔을 겪었다.이번에는 1140명의 당원 확보했다.

4일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가운데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내빈들이 손을 들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은 왼쪽부터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 김삼화 국회의원,이태우 최고위원,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안철수 대표,오세정 국회의원,신용현 국회의원,이강현 세종시지역위원장.
4일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가운데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내빈들이 손을 들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은 왼쪽부터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 김삼화 국회의원,이태우 최고위원,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안철수 대표,오세정 국회의원,신용현 국회의원,이강현 세종시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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