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해 12월 28일 2017년 취업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열고 우수사례와 활동성과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한밭대 취업동아리는 동일한 분야에 취업을 목표로 한 학생들이 정보와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모두 22개 동아리에 학생 130명이 참여,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에 걸쳐 활동했다.

이날 6개 동아리가 상을 받고, 시상금 120만 원이 지급됐다.

최우수 동아리에는 전자‧제어공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전자제어와 아이들이 꼽혔다. 이 동아리는 참여학생 5명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우수 동아리에는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 스테들러(Staedtler)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공항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발표회에 참여한 신혜빈 학생은 “취업동아리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취업캠프, 채용박람회 등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며 “이런 노력으로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남윤의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2018년에는 취업동아리를 직무별, 분야별로 세분화 해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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