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석(53)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전 본부장은 이날 대전 중구 선화동 본부 대강당에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는 도시농협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본부장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농업인들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농협은 대도시에 위치한 만큼 농촌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는 도시농협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 예산 출신인 전용석 본부장은 남대전고, 충남대, 고려대(원)을 졸업했고,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대학 교수, 농협중앙회 기획실 대외협력국장, 농협은행 국회지점장, 국방대 안보과정 수료, 농협금융지주 홍보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