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 중구협의회 김영기 고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7년도 민주평통 유공자문위원 표창전수식은 27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고문은 2007년 7월 1일부터 민주평통자문회의 13기, 16기, 17기, 18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통일공감 활동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북한이탈주민 멘토 활동을 하면서 이탈주민 가족과 자주 만나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통일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통일정책을 널리 홍보했으며, 북한의 핵 실험을 규탄하고 자문위원들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북핵실험 규탄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또 위원 상호간의 유대강화와 협의회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대전시봉사단연합회 대표회장, 사랑의 열매 대전시 나눔 봉사단 단장, 대전봉사체험교실 자문위원장 등을 맡아 국립대전현충원 1사1묘 가꾸기 봉사, 서해수호 55용사지킴이, 보훈청 보훈시설 알림이, 이웃돕기 연탄 나눔 봉사를 300회 이상 실시하는 등 통일운동과 봉사활동을 적극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영기 고문은 “국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특히 북한이탈주민은 먼저 온 통일이니 잘 보살펴줘야 한다. 부족하지만 통일의 그 날까지 국민 통일 공감대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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