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긴급 방역 실시…10km 이내 205농가 400여만수 이동제한

방역차량이 긴급 방역에 나서고 있는 모습.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풍서천 일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풍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방역차량 6대를 동원해 분변수거 주변지역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사육농가에 자율방역 강화를 홍보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분변수거지역 반경 10km이내 205농가 407만수에 내려졌던 가금류 이동제한을 유지키로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AI유입 방지를 위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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