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문성 창의성 사업성 기대효과 등 고려 최종 4건 선정

산림청은 21일 대전정부청사에서 2017 산림공간정보활용 아이디어 대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7 산림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3일부터 8일까지 4주 동안 2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산림청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4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에는 ‘임상도를 활용한 산림재해지 등 산림 내 임목(임목축적)량 산정 방법’이 선정됐다. 표준화된 임상도 데이터로 산림 내 임목량을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산정하고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우수에는 ‘소나무류 임상도를 활용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경로 예측 및 예측 분석 시스템 구축’이, 장려에는 ‘당신이 마시고 있는 피톤치드의 양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와 ‘인터랙티브 콘텐츠(Interactive Contents)를 이용한 임상도 및 산림입지 토양도 활용방안’이 각각 선정됐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와 우수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이, 장려 수상자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상품이 부상으로 부상으로 지급된다.

박종호 기획조정관은 “산림공간정보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유용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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