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장 12개소 지역하도급 참여실태 및 시공실태 파악


대전시는 관내 민간 대형건축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독려를 위해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하여 지역하도급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 제5조 등에 따라 연면적 3000㎡ 이상 시공 중인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75개소 중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된 12개소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자치구, 건설관련 협회와 합동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실태 뿐만 아니라 ▲감리분야 ▲시공·품질분야 ▲안전·환경분야에 대한 시공실태에 대해서도 병행 점검하여 민간 건축공사의 시공품질 및 안전관리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가 미진한 공정 등을 집중 파악하여 하도급 공사, 건축자재·장비 및 인력을 포함해 지역하도급율 제고를 적극 독려하고, 품질 및 안전관리 등이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조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바로잡을 예정이다.

대전시 임병희 주택정책과장은 “주택건설사업 등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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