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 주최, 공공부문 대상 선정…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정책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정책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시에 다르면, 이번 수상은 대전이 4차 산업혁명 전담조직 운영부터 육성과제 발굴, 대국민 공감대 형성 등 역량을 결집해 성과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추진과정에서 일관성 있게 적용했던 속도감 있는 행정과 협업 행정이 주요소라는 평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반영하고 이를 선도하기 위해 공무원 전담조직 구성 및 민간중심의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발족, 대전비전 선포식 등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육성과제 발굴부터 추진까지 250여명의 민간중심의 사업추진단을 꾸려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정책토론회나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일반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및 KAIS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관과 기업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추동력을 확보하고 외연을 확대하는데도 주안점을 두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그 위상을 더 견고히 다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서 “내년에는 지역기업이나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추진성과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24개 육성과제를 구체화하고 국비확보와 정부정책 반영 등에 역점을 둔 대외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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