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46회 제2차 정례회 폐회...내년 세종시예산 1조5033억원 확정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은 15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13일부터 33일간의 회기로 진행된 제46회 2차 정례회를 끝냈다.사진은 김정봉 예결위원장이 상정한 2018년도 세종시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종교간 갈등으로 치달았던 불교문화체험관 건립비 20억원이 15일 세종시의회 제46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예결위' 상정안 대로 통과됐다.

또한 세종시 2018년도 예산안이 전년도 대비해 2613억 원(21%) 증가한 1조 5033억 원으로 확정됐다.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은 15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13일부터 33일간의 회기로 진행된 제46회 2차  정례회를 끝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 실국에 대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27건의 조례안, 1건의 규칙안, 15건의 동의안, 2건의 결의・건의안 등을 처리했다.

많은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6명)’, ‘시정질문(12명)’을 통해 세종시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12일에 있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봉) 회의에서는 전년도 대비해 2,613억 원(21%) 증가한 세종시 2018년도 예산안 1조 5033억 원을 확정했다. 예결위는 새벽까지 이어지는 장기간의 회의를 진행하는 등 심열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고 해당 안건은 이번 제5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또한 관심거리였던 불교문화체험관 건립비 20억원은 본회의에서 예결위의 '2018년도 세종시 예산안' 상정된 안과 같이 가결되면서 통과했다.

고준일 의장은 “그 어느 해보다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원칙이 바로 선 세종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의회 정문앞에서는 기록교측의 행정수도바로세우기시민연합 회원 100여명이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가결 및 본회의 가결을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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