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지역사회 산업체 연계한 직무체험...취업역량강화 위해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5일까지 10일간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예정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학생의 취업역량강화와 확대를 위한 중증장애인 산업체 연계 직무체험을 가졌다.

이번 직무체험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40분까지 지역사회 산업체인 ‘사단법인 장우일자리협회’, ‘명성장애인일자리복지협회 명성산전’, ‘세종시청 꿈앤카페’, ‘도담동 싱싱장터’와 공공기관인 ‘세종시교육연구원’ 등에서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각 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직무를 분석해 중증장애학생 특성과 장애정도를 고려한 후 대상학생 1명 또는 2명에 1명의 직무지도원을 배치했다.

또한, 다양한 근무체험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학생들의 희망 근무처를 파악하여 1순위 근무처에서 1주일간의 직무체험 실시 후, 다음 1주일은 차순위 근무처로 근무지를 바꿔 체험했다.

직무체험에 참여한 이준호 학생(세종누리학교 전공과)은 “기업체와 직장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교 교실공간에서는 학습할 수 없었던 직장에서의 갖추어야 할 기본예절과 함께 각 직장에서 필요한 현장 직무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중증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 다양한 산업체에 직접 직무체험을 함으로써 좀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15일까지 10일간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예정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학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산업체 연계 직무체험을 가졌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