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모 1곳, 광역공모 4곳 등…2018년 하반기 착수 예정

신탄진지구 공모제안서.(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제안서 평가결과 중앙공모 1곳, 광역공모 3곳 등 총 4곳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국비 287.8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쇠퇴지역의 활성화와 도시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중앙공모에서 선정된 중심시가지형은 신탄진역 앞 일원에 ‘지역활성화의 새여울을 여는 신탄진 상권활력 UP프로젝트’사업으로 396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50억, LH등 기타 96.1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광역공모에서 선정된 3곳은 ▲주거지지원형: 가오 새텃말 살리기(120억 원) ▲일반근린형: 대전 중심 중촌 주민맞춤으로 재생날개짓(243.2억 원) ▲우리동네살리기(어은동 일벌<Bee> Share Piatform(100억 원) 등이다.

시는 그동안 뉴딜사업 공모 가이드라인 발표 전 전문가 자문단 및 TF팀 구성, 전담조직인 뉴딜사업담당 신설, 주민 역량강화교육 실시, 자치구 및 지역주민과 협조체계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많은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으로서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지정 및 활성화계획 수립 후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8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새 정부 5년간의 역점사업으로, 내년 4~5월에도 사업공모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국비확보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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