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방문…19일 오후 기공식 예정

신세계 고광후 부사장(왼족)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사이언스콤플렉스의 차질없는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14일 오후 시청에서  사이언스콤플렉스 추진과 관련해 ㈜신세계 고광후 부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 들어 세 번째인 신세계 임원진의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11월  사이언스콤플렉스 통합심의에서 결정된 조건에 대한 보완과 19일  계획된 기공식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

신세계 측은 지난 8월 장재영 대표이사가 사이언스콤플렉스를 대전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한 만큼, 통합심의에서 결정된 조건을 적극 수용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이언스콤플렉스를 중부권을 넘어 국내 유일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그룹 차원의 강한 사업 의지로 인해 지연된 만큼, 이번 기공식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의지를 피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 권한대행은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통합심의에서 결정된 조건들을 적극 수용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고 부사장은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기대를 몸소 느끼고 있으며, 대전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신세계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기공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이언스콤플렉스 부지에서 리셉션, 식전공연, 오프닝, 발파식, 식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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