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서...11일 어진동 현지서 열려,

11일 오후4시 세종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이 어진동 661번지(정부 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남측)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이춘희세종시장, 김관용 경북지사(지방자치분권 회장),고중일 세종시의장, 각 지자체 간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방분권의 상징이 될 세종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이 11일 오후4시 어진동 661번지(정부 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남측)에서 펼쳤졌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이춘희세종시장, 김관용 경북지사(지방자치분권 회장),고중일 세종시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각 지자체 간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부겸 장관은 착공식에서 "더불어 함께 잘 살수 있으려면 지방자치가 잘되야 한다"며 "지방자치회관 건립이 지방자치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11일 오후4시 세종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에 앞서 김 장관이

이어 "지방공무원이 세종와서 중앙정부에 일을 보러오면 숙소정정는 실비로 제공되야하고 잘 머물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더욱 필요하다"며 "행정안정부도 세종으로 오는 만큼 직원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행안부 장관과 잘 상의해 회관건립이 잘 되도록 하겠다"며 "이 회관건립이 지방분권의 상징이 되도록 활용도를 높여 자치분권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지사(지방자치 회장)는 " 지방자치가 4반세기가 지나가고 있지만 정말 어려웠다"며 "이번 지방자치회관이 건립되는 것을 시작으로 대통령도 개헌을 천명하고 있는 힘을 받아 지방자치를 완성하자"고 천명했다. '

자치회관은 어진동 661번지(정부 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남측)에 사업비 264억 원을 들여 994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9년 3월 완공된다.

이 회관은 1층에 편의시설, 2층은 접견실과 대회의실, 3~5층은 시·도협의회사무실과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사무실 등이 입주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세종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 회관은 지자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배치했으며 이 회관은 훈민정음의 천(·), 지(-), 인(ㅣ)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외관과 메인 로비에 적용했다.

시·도지사 사무실이 3~5층까지 입주한다. 3층에는 부산(111㎡), 충남(123㎡), 경남(69㎡), 제주(132㎡) 등이 들어선다.

4층에는 대구(130㎡), 인천(132㎡), 경기(114㎡), 전북(71㎡)이 들어서며  5층은 서울(69㎡), 광주(70㎡), 울산(72㎡), 강원(192㎡), 충북(134㎡), 전남(70㎡), 경북(135㎡) 등이 입주한다.
 
이 회관이 건립되면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김부겸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세종 지방자치 회관 기공식에서 축하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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