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이 첫발을 내딛은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지난 10년 간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은 역량개발교육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였으며, 사회복지기관 및 우수강사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복무제도 및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였다.

지난 12월 5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10년에 걸쳐 사회복무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교육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질적 가치 향상 방안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동안, 이 교육사업에 미래 복지국가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그 간 11여만명의 젊은 병역자원이 우리원 교육을 통하여 대국민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왔다. 서울, 부산, 대구, 수원, 광주 및 대전의 지역교육센터가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을 위해 서로 협력함에 따라 현재까지 사회복무제도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직무교육을 통해 많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장애인, 노인시설 등에서 이동보조와 식사수발 서비스를 능숙한 손길과 따뜻한 마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의 아름다운 활약은 휴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6개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을 수료한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발적 재능나눔봉사동아리 활동이 그것이다.

대전교육센터의 가온누리 봉사단과 함께 서울센터의 따세만사, 대구센터의 행복한동행, 경인센터의 열창소, 광주센터의 더좋은친구하비, 부산센터의 사회복무벽화지원단도 모두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에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사회서비스 요구 속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보건복지분야의 보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실천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보건복지 인재양성을 통해 보건복지분야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라는 우리원의 미션을 달성해 나가기 위해 질 높은 교육운영 방법을 발굴하고 건강한 보건복지분야 인재양성을 이뤄 국민적 신뢰를 지켜나가고자 한다.

급속히 증가하는 사회복지기관의 수요와 사회복무요원 인력의 만남이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의 사회복지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10년 동안 보건복지분야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사회복무요원들과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의 운영을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기관에서 따뜻한 가슴으로 나라를 지키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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