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 인터뷰] 자유한국당으로 시장 선거 준비.."시장 적임자"

<디트뉴스>는 2018년 6월 13일로 예정된 제7회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을 위해 '짤막 인터뷰' 코너를 신설한다.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정치인들이 그 뜻을 알릴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출마 예정자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터뷰 희망자는 디트뉴스 대표번호(042-471-8114)로 연락하면 된다. [편집자]

지방자치 전문가인 육동일(63)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내년 6월 13일로 예정된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육 교수는 <디트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1954년생인 그는 대전 중앙초, 대전중, 경기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연세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그는 행정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 등에 이어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대전발전연구원장 등 대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다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포기한 그는 2014년 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했지만 경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본 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했다. 내년 지방선거가 육 교수의 두번째 출마인 셈이다.

그는 "현재 대전시는 비상이고 위기인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시장이 나와야 한다"며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해 온 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힘줘 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그는 "한국당이 야당이 되면서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그동안 구태의연했던 인물군으로는 지방선거 승리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공천 개혁과 인물 개혁이 필요하다. (중앙당에)인물교체를 통한 공천 개혁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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