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투수 정재원(33) 선수가 10일오후 1시 40분 대전 유성 호텔 ICC 웨딩홀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신부 엄효정 양(30)과 화촉을 밝힌다.

신부 엄효정 양은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정 선수는 "늘 저를 배려해주고 격려해주는 신부에게 항상 고맙다"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신부에게 한결같은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원-엄효정 커플은 태국 코사무이로 5박 7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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