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역특화품목...출하 시기 조절과 보광효과 재배기술로 연말출하 기대

4일 이석화 청양군수가 청양군이 올해 지역특화 틈새작목 시범 사업으로 선택한 프리지어와 백합이 연말 출하를 앞둔 화훼농가를 방문해 작황상태를 보고 있다.

청양군이 올해 지역특화 틈새작목 시범 사업으로 선택한 프리지어와 백합이  연말 출하를 앞두고 작황이 좋아 농가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4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특화사업으로 4개 농가가 백합과 프리지어 8910㎡를 식재했으며 출하 시기 조절을 위해 작기를 다르게 하고 보광을 이용한 재배기술로 혹시 모를 공급과잉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프리지어와 백합은 향기가 뛰어나고 꽃잎이 예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응원, 사랑 등의 꽃말로 새 출발하는 입학·졸업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 향후 든든한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관계자는“프리지어 재배를 규모화하고 새로운 기술접목과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멀지 않아 국내외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프리지어의 경우 월동기를 지나는 동안 가장 저온으로 관리하는 꽃으로 청양에서는 난방을 하지 않고도 수막과 보온만으로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영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꾸준한 연구와 지도로 재배를 확대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