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훈 극동대 교수, 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후보에 추천된 박수훈 극동대 교수(좌), 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우).
연구개발특구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5대 이사장 후보로 박수훈 극동대 한공정비학과 교수와 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을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1일 추천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공모는 지난 3월 말 3배수 후보 중 적격가 없음으로 부결된 이후 지난달 27일 재공모 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과거 이사장 공모에 실시했던 지역 구성원 동의를 얻는 서치 커미티(search committee) 없이 공개모집 방식으로만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지난달 15일 후보 마감 후 특구 이사회 이사 3명과 외부 이사 2명으로 구성된 이사장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 및 면접을 진행했고, 기술사업화와 기술사업화와 기관경영을 위한 전문성을 지닌 2인의 후보자를 선정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장 후보로 추천된 박수훈 극동대 항공정비학교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사장 후보로 추천된 양성광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충남고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퍼듀대에서 각각 화학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21회 출신으로 과학기술부 기초연구정책과장 원자력협력과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등 ‘정통 기술관료’ 출신으로 지난 8월 임기 2년의 국립중앙과학관장직을 역임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직은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에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사회에서는 후보자 중 1인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통해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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