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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청양군 대치면 상갑리는 가파마을 전수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천상 시상식 및 청양군 통기타 음악 동아리 소리여울의 작은 음악회를 펼쳤다

청양군 대치면 상갑리(이장 임광빈)는 30일 가파마을 전수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천상 시상식 및 청양군 통기타 음악 동아리 소리여울의 작은 음악회를 펼쳤다.

1986년 제정된 배천상은 코리아나화장품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유상옥(前 대치면 명예면장)회장의 고향인 상갑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모범이 된 주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32년 동안 꾸준히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의 배천상은 평소 근면성실한 생활로 마을의 모범이 되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생활을 실천한 박옥순(72, 여, 아래 사진 좌측)씨에게 수여됐다.

박옥순씨는 주민 간의 화합 단결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남다른 책임감으로 마을발전에 헌신적이며 두터운 지역 주민의 신망을 얻고 있다.

박옥순씨는 “뜻깊은 상을 주신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마을 주민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 상갑리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양군 통기타 음악 동아리인 소리여울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영농으로 바쁜 주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매 연말에는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으로 이웃들을 돕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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