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석성면 지역 특성 맞는 사업 발굴 주민 의견 및 추진과정 공유-

부여군 구룡면에서 최근 진행된


부여군 구룡면과 석성면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적극 나섰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촌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살려 획기적으로 정주여건을 변화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구룡면은 최근  주민들이 함께 하는 100인 토론회를 통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시동을 걸었고, 석성면도 29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연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시 연차적으로 60억~120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의 특징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시작은 100인 토론회 부터 비롯됐다.

구룡면에서 진행된 100인 대 토론회는 당초 지역주민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지역민들의 넘치는 관심으로 무려 150여명이나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용우 부여군수는 주민들을 격려한 뒤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반드시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군도 역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컨설팅업체가 진행한 토론회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각 분임별로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열띤 토론이 있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구룡면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색깔, 발전 제약요소를 살펴보고 미래 발전상도 도출해 내는 등 다양한 의견들를 개진했다.

구룡면은 그동안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응모를 위해 지난 8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면민들이 적극 힘을 합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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