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위원들...사업 추진시 보다 꼼꼼한 점검 필요 지적-

계룡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기)가 28일과 29일 이틀동안 계룡시가 제출한


제123회 정례회 중인 충남 계룡시의회(의장 김용락)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기)를 열고 계룡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첫날 회의를 통해 예결특위에 참석한 위원들은 제3회 추경안에 포함된 명시이월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시 사전에 좀 더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당해 예산은 가급적 당해연도에 사업이 마무리 돼 시민들이 적기에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당초 계획한대로 추진해 줄 것을 해당 부서장들에게 거듭 요구하는 등 철저한 예산 운용을 거듭 촉구했다.

심의 자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흥식 위원은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의 사업비 부족분 증액과 관련, 경로식당 하루 이용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경우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점검과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정 위원은 전입세대 상품권 지원과 관련, "전입세대를 정확하게 파악, 모든 세대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계룡시의 중요 과제인 인구증가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미화원 선진지견학 예산삭감과 관련, 김미경 위원은 "깨끗한 계룡시 건설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사전에 행정절차 등의 세심한 점검을 해당부서에 요구했다.

또 류보선 위원은 엄사면 광석2리(합판리) 농가주택의 절반이 무허가라고 밝힌 뒤 양성화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안내 등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허남영 위원은 다문화자녀 부진학습 지원비 등과 관련, "다문화가정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자녀학습 지원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의 응급처치 및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교육비에 대하여도 시민 생명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비"라면서 "불용되는 일이 없도록 소외이웃과 시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비 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보건소측에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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