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양촌의 겨울을 달달하다...양촌리체육공원에서 달콤한 곶감의 향연-



풍부한 일조량과 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의 자연건조과정으로 만들어진 양촌곶감의 향연,

'2017 양촌곶감축제'가 다음 달 9일과 10일 이틀동안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김성환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 등 모두 5개분야 35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장에서는 특히 감길게 깎기와 곶감씨 멀리 뱉기, 감 깎기 체험 등 겨울추억을 듬뿍 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또 감와인과 감식초 시음회, 곶감차 시음회 등 감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 고향의 훈훈함과 정을 선사한다.

9일 오전 10시부터 사물놀이, 색소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으로 시작하는 곶감축제는 육군군악대공연, 김성환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제4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와 제8회 곶감가요제, 대북공연, 국악, 통기타공연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는다.


또 축제장에서는 메기잡기체험과 메추리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과 달콤하고 쫀득한 명품곶감은 물론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 상추, 곰취, 머위, 서리태 등 농특산물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문갑래 추진위원장은 "양촌곶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해마다 늘어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 역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전국 최고임을 알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형적 요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자연적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곶감건조에 안성맞춤인 양촌면 지역은 지속적인 현대화 곶감건조시설과 저온저장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곶감의 고품질화를 이뤘다.고품질의 곶감을 생산 중이다.

양촌곶감은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타 지역에 비해 당도는 물론 맛과 모양이 뛰어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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