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를 포함 세계유산 보유 13개 자치단체의 만남의 장 가져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CI 확정에 관한 사항과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회원도시 간의 협의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현재 공주시를 비롯해 경주시, 합천군, 서울 종로구, 수원시, 고창군, 화순군, 강화군, 서울 성북구, 안동시, 경기 광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13개 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산성 및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한 세계유산은 역사적 측면에서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임”을 강조하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의 적극적 활동으로 한국의 세계유산을 널리 홍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0년 11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