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총장 정연주) 사이버보안공학과 동아리 크레이터가 글로벌SW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크레이트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블록체인기반 디지털인증서 시스템(HyperCert)'으로 정승욱 지도교수아래 이학인, 임장순, 이창민, 손승룡, 강지수 학생이 동아리 회원들이다.

시상식은 최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됐다.

HyperCert는 타진요 사건, 신정아 학력 위조 사건처럼 학력 증명에 관한 신뢰성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으로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자 개발한 디지털인증서(졸업장)시스템이다.

지난 7월에 발표된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인 hyperledger fabric 1.0기반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 디지털인증서 시스템이다.

미국의 MIT 미디어랩이 퍼블릭 블록체인인 bitcoin기반으로 디지털졸업장 시스템을 구축한바 있으나 HyperCert는 인증된 발급자만 블록체인상에서 디지털졸업장을 발급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되어 보안성을 더 높였다.

이번에 학생들이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프라임사업 및 LINC+의 일환으로 사회수요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산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IoT 특성화, 소프트웨어 보안 특성화 등 교육과정특성화와 최고 보안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교육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 20일 열린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SW 공모전에 출품한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학생과 교수가 블록체인기반 디지털인증서 시스템(HyperCert)으로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유영민 과학기술정통부장관(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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