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과 학업 병행 어려움 속 미래농업 선도하는 농업인재로 거듭나-


충남 부여군에서 개최된 ‘2017년 굿뜨래농업대학 총동문회 활동평가회’가 성료됐다.

27일 오전부터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 이번 평가회는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생과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 하루를 즐겼다.

이번 활동발표회는 총동문회 활성화를 통한 역할 확대와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  내년도 총동문회 활동방향 설정과 발전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1부와 2부, 3부로 나눠 진행된 평가회 1부는 공주영상대 인성리더십 안영신 교수가 나서 '스마일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진 2부는 우수 영농사례는 물론 농업인 교육성과, 귀농정착 등의 주제로 기수별 자유주제 발표를 했다.

3부는 총동문회의 올해 활동보고와 내년도 동문회 활동 계획 및 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

굿뜨래농업대학은 지난 10년 동안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선도하는 농업인재 육성을 통해 굿뜨래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지난 2008년 3월에 환경농업과와 수박 멜론학과에서 첫 입학생을 받아들인 후 올해까지 모두 904명의 농업대학인을 육성하는 성과를 냈다.

굿뜨레농업대학은 올해 환경농업과 30명을 비롯, 토마토과 26명, 양봉과 25명의 입학생을 받아들여 학사를 운영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 굿뜨래농업대학이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굿뜨래농업대학은 농업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비전에 맞춰 부여군 농업인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 체계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력하여 농업대학 발전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7년 굿뜨래농업대학 총동문회 활동평가회 장면(추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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