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IUS Floating…렌즈 안에 그려진 또다른 렌즈를 표현

대전 지역 선글라스 렌즈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한밭대학교 대전충청디자인지원센터(이하 DCDC)가 지난 15일 렌즈에 그림이 그려진 독특한 선글라스를 출시해 화제다.

렌즈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오비어스(OVIUS)의 기술은 변화에 최적화 된 기술이다.

렌즈 안에 그려진 또다른 렌즈를 표현한 OVIUS Floating은 투명한 태와 어울려 마치 렌즈가 공증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구현한다.

DCDC는 김용철 센터장(시각디자인학과 교수)과 하광수 부센터장(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등 직원 3명 모두 디자이너로 그 분야에서 프로 중의 프로이다.

DCC가 내놓은 결과물은 디자인과 광학이라는 서로 다른 학문분야의 융합이며, 한밭대 대덕캠퍼스(산학융합캠퍼스)라는 공간적 융합이기도 하다.

대전은 우리나라 안경렌즈 생산의 메카이다. 1980년대 한독옵텍과 대명광학의 설립과 함께 태동된 대전의 렌즈산업은 전국 안경렌즈 생산량의 62%, 수출량의 3`%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하지만 값싼 중국렌즈의 등장으로 서서히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한밭대는 대전 지역 안경렌즈기업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안경렌즈기업을 지원하는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비어스를 세계 최초의 선글라스 렌즈 전문브랜드로 변경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밭대는 세명전자광학, 고려광학 등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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