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윤리학회(회장 권헌영)는 오는 23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디지털시민성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인터넷윤리학회는 ‘이번 행사는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인터넷 규범체계의 설계를 위한 출발점으로서의 디지털 시민의 자유와 지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그 형성과 발전을 위한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공학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고 밝히며, 학술교류와 토론을 통해 한국의 인터넷 사회와 문화, 제도와 정책, 산업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권헌영 학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디지털 시민성의 함의’를 주제로 한 key-note를 시작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공학분야의 3개 트랙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디지털시대 도시와 시민에 관한 철학적 고찰’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트랙에서는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의 곽노완 교수와 광운대학교 인제니움학부의 도승연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디지털시민성의 사회과학적 의미와 발전’을 주제로 한 사회과학 트랙에서는 경일대 경찰행정학부의 오태원 교수와 상명대 휴먼지능정보공학과의 유지연 교수가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디지털시민성 제고를 위한 공학적 방법론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공학트랙에서는 한상기 테크프런티어 대표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최홍규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아울러 본 트랙별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패널토론에서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정오 교수의 사회로 숙명여대 최종원 교수, 숭실대 신용태 교수, 서울여대 김명주 교수 및 한국법제연구원의 최환용 본부장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조정문 수석이 인터넷 규범과 디지털시민성에 대한 이슈에 대해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 2017년 한국인터넷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 프로그램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