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 - 대전교육청 학교예술교육 공동 캠페인(5)] 대전교육청, 예술교육협력 프로젝트 ‘아트Go 창작Go’ 성료

대전시교육청은 대전문화재단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와 함께한 5개 고등학교 92명의 미술전공 학생 및 동아리 중심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인 ‘아트Go 창작高’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아트Go창작高’프로젝트는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예술창작 현장에서 예술가와 함께 창작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입시교육과 차별화 된 창작레지던시만의 특성화 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아트Go 창작高 프로젝트는 지난 6월 부터 11월 까지 5개 고교 미술전공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술가를 꿈꾸는 고등학생과 창작센터 입주예술가간의 교류를 통한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 및 실기 교육으로 구성된 맞춤형 예술 교육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현대 미술이론, 예술가와 함께 창작해보기, 전시감상, 작가와의 대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성모여고를 시작으로 가오고, 관저고, 신일여고, 동산고 등 총 5개 학교 미술전공 희망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적인 프로그램 내용으로 현대미술이론,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 해보기, 전시 감상, 작가와의 대화로 구성된 학교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창작해보기, 전시감상, 작가와의 대화로 구성됐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현장의 미술교육

아트고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던 현장의 미술을 배우는데 있다. 유현주 미술평론가, 황찬연 dtc 갤러리 큐레이터를 비롯 이승현, 이선희, 이샛별, 김연희 레지던스 작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미술 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현업 작가의 작업방식으로 직접 작품에 참여 했다.

김경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운영팀 차장은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던 수업을 현업 작가와 함께 워크숍을 통해 함께하는데 있다” 며 “학생들이 작가와 함께 작가의 실제 작업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하기 힘든 미술 작업을 작가와 함께 직접 해봄으로써 학생들이 큰 경험을 갖게 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큰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은 작가와 직접 대화이다. 작품제작에 대한 기초적인 구현방법,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학생들의 진지한 질문이 오고 갔다는 것이다. 미술전공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장래 작가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을 현업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알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레지던스 작가와 학생들이 직접 작업한 작품들.

참여 학생 만족도 높아 작가들도 열의를 다해 참여 

이론수업도 충실히 진행됐다. 교과서에 다루지 않는 동시대 미술비교 교육 및 다양하고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응이 높았다.

김경완 차장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전공 예정자 학생들인 만큼 함께한 작가들도 열의를 다해 설명하고 작품을 만들어 볼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는 학생 대상으로 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또 진행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현업 작가와의 대화는 미술 전공 예정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좋은 기회로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대전교육청은 ‘아트Go 창작Go’프로그램처럼 지역사회 예술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현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예술교육은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 되었으며, 학교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꿈과 끼 자라는 대전학교예술교육'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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