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어스’ 세계 최초 선글라스 렌즈 전문브랜드로 육성할 것

한밭대학교 대전충청디자인지원센터는 대전의 선글라스 렌즈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그 결과물로 15일 렌즈에 그림이 그려진 독특한 선글라스를 출시했다. 한밭대학교 대전충청디자인지원센터 제공.

한밭대학교가 올해로 개교90주년을 맞이한다. 대한민국의 공업입국역사를 함께한 대학으로서 그동안 산학협력을 대학의 모토로 대전의 많은 기업들과 교류하며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한밭대학교가 추진 중인 대전권 선글라스 렌즈기업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산학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엿볼 수 있다. 대학과 기업이 산학융합캠퍼스라는 공간에서 함께 긴밀하게 교류하고 서로 다른 학문분야가 융합하는 모습이 그것이다.

한밭대학교 대전충청디자인지원센터(이하 DCDC)는 김용철 센터장(시각디자인학과 교수)과 하광수 부센터장(시각디자인학과 교수)등 직원 3인이 모두 디자이너다.

이들은 대전의 선글라스 렌즈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그 결과물로 15일 렌즈에 그림이 그려진 독특한 선글라스를 출시했다.

이 결과물은 디자인과 광학이라는 서로 다른 학문분야의 융합이며 또 한밭대학교 대덕캠퍼스(산학융합캠퍼스)라는 공간적 융합이기도 하다.

DCDC는 그 동안 선글라스 렌즈에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기술을 활용해 렌즈에 디자인을 구현했고 여기에 렌즈를 강조하는 투명테 디자인을 가미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또 대학과 기업이 오비어스(OVIUS)라는 브랜드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DCDC는 오는 2019년 말까지 본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의 새로운 선글라스 렌즈 및 제품의 생산과 판매 지원, 최종적으로 오비어스를 세계 최초의 선글라스 렌즈 전문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