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안착 및 순회 교육 등 좋은 반응 얻어-

부여군인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사진=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이 운영 주인 농기계 임대사업과 마을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 일손 부담을 덜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운영 중으로 올해 군은 6억원을 투입, 농기계임대사업소 2개소 설치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농기계 교육 훈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운영을 시작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의 경우 군 관내 충화, 양화, 임천, 세도면 등 부여 남부지역을 담당하며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올해는 9월말 기준 농업인에게 714대의 농기계를 임대, 1127일 사용을 통해 모두 1345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게됐다.

또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의 경우 1881대의 농기계를 임대, 2898일 사용을 통해 3828만원의 세외수입을 얻었다.

남부분소 운영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지난해 9월말 본소의 운영 실적인 1364대 농기계 임대, 2010일 사용, 2471만원 세외수입과 비교해 보면 48%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이같은 수치를 통해 농기계 임대사업이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해 7월 부터 도입한 농기계 임대료 현장 신용카드 결재 등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좋은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여군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교육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부터 시작해 지난 달 까지 군 관내 80여개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이용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 농업인의 자가 정비 능력 향상 교육과 농기계 취급 조작 요령, 영농상담 등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들 호응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귀농·귀촌인반, 여성농기계반 등 농기계 사용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훈련 사업도 모두 5회에 걸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즘 한창 수확기를 맞아 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콩 정선기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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