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특성화교육, 성공한 선배 멘토링 등 효과 높아

세종여자고등학교 전경

9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종여자고등학교(이하 세종여고)가 특성화고의 맞춤식 교육으로 양질의 일자리 취업을 이끌어 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금융비지니스과가 있다. 올해 우리은행, 세종새마을금고을 취업하는 등 2015년 농협, 세무사사무소 2016년 산림조합, 농협 등의 취업을 성공했다.

또 다른 과를 중심으로 2013년에는 관세직 공무원 2014년에는 한국도로공사 2015년 이후에는 남양유업, 콜마 , 한국유나이트제약, 유상 등 중견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이 학교는 상업정보계열 특성화반을 조화롭고 창의적인 글로벌 여성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목표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춘 맞춤식 교육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세종여자고등학교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선배의 대화인 홈커밍 멘토데이를 펼치고 있다.

◇상업정보계열 특성화 반

세종여고 상업정보계열 특성화 반은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모이고 100%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세종여고는 지난 5년 동안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취업률은 항상 90%를 넘겨왔다. 나머지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도 졸업 이후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양적 취업보다는 질적 취업에 포커스를 맞춰 학생들의 평생 직장을 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여고에 따르면 금융권 취업자는 3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세종시의 중견기업의 경우는 29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다.

세종여고는 여러 금융권과 세종시에 거주하는 중견기업들과 MOU계약을 맺었고 세종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체들과 수십년 간 뜻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로인해 매년 실무교육을 마친 특성화 학생들을 채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 세종여고만의 맞춤식 프로그램 돋보여

세종여자고등학교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취업캠프 Cheer Up! ‘DREAM CAMP’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홈커밍 멘토데이(선배와의 대화)가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금융권, 공무원, 사무직, 은행권에 취업한 선배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취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취업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를 강의한다.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취업 준비 과정을 듣고 후배들은 취업 준비 과정을 비교하고 더 알맞은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치밀한 준비의 중요성과 학교생활의 필요성을 강조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더욱 충실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상태다.

예금보험공사와 함께하는 생활 및 진로 금융교육프로그램 등 MOU맺은 기업들의 강의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여수신 업무, 보험 업무, 창구 업무 등의 기초 은행 업무를 실무 담당자에게 직접 설명을 받음으로써 금융권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취업캠프 Cheer Up! ‘DREAM CAMP’를 매년 실행하고 있다.

또, 해찬솔 야간자율학습반을 운영해 금융권, 공무원, 사무직 등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자기 자발적으로 모여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개인 스팩을 쌓는 자격증 취득에도 취선을 다하고 있다. 금융권에 취업 하는 학생들은 평균 7~8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졸업하며 전체 학생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졸업하고 있다.
 
올해 취업한 김예림(19)씨는 “학교에서 배웠던 교육들이 현장에 가서도 잘 적용이 되고 있고 현재는 입출금 업무가 주 업무이지만 노력해 여신 업무까지 가고 싶다"며 "직장에서 잘 적응해서 오래 근무해 해외 여행도 가보고 싶고 집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말했다.

한주영(19)씨도 “선배들이 했던 것처럼 내년에 후배들에게 '선배와의 대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잘 할수 있도록 더욱 성장해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다'며 "현재 있는 직장에서 고졸이지만 지점장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