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도서관서 목수, 인디밴드, 이벤트 전문가 초청 청소년들과 소통
‘과연 나는 무슨 직업을 갖게 될까, 어떤 직업이 나와 꼭 맞을까.’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해소의 장이 마련된다.
유성구 관평도서관은 목수, 인디밴드, 이벤트 전문가 3명을 휴먼북으로 초청해 11월 7일과 16일 2회에 걸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휴먼북으로 초대된 목수 이동협 대표는 전자공학과를 전공했지만 취미와 적성을 살려 맥주소품브랜드 DOECH 주문제작 팀장을 맡고 있으며 대전 우디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휴먼북으로 초대된 조준형 이벤트마당 대표는 청소년시절 국가대표 야구선수를 지내고 유통, 영상편집장, 객원보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벤트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세 번째 휴먼북은 대전에서 인디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남성 듀오 이슈밴드이다. 이슈밴드는 음악활동 하게 된 사연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음악도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의 사회는 유성구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나Be 한마당 등 청소년프로그램에서 MC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권성대 경험학교 스쿨B 공동대표가 맡았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과 활동을 하고 있는 휴먼북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직업을 찾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휴먼북(사람책)과의 대화를 통해 각종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현재 예술, 여행, 과학, 독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3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