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벽화그리기·빈집 안전펜스 설치로 마을환경 개선

서대전초등학교 후문 인근 주택가에 완성된 벽화거리

대전 중구 용두동은 지역 주택가 200m구간의 벽화그리기와 빈집 안전펜스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서대전초등학교 후문 인근 주택 19호의 담벽에 다양한 꽃그림과 코팅작업을 거쳐 산뜻한 벽화 거리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안전펜스

또 용두로 28번길 16-1과 동서대로 1340번길 2에 위치한 빈집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로 악취와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지역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장소로 집 주변 60m구간에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리동네 클린사업과 연계해 지난 5월 구성된 ‘용두동 안심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회원 20여명과 ㈜삼성카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정노 동장은 “사업 후에도 주민센터와 자율방범대 순찰 등을 꾸준히 추진해 인근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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