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2일까지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이하 창작센터)는 8일부터 22일까지 창작센터 아트라운지와 지하 전시실에서 <2017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4시 창작센터 아트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는 잠재되어 있는 대전의 문화적 자산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발굴 및 투영해 대전의 예술적 가치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로서 올해 3년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 결과보고전>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신미정 작가와 임승균 작가가 대전의 근대 역사와 자연 유산을 조사 및 연구해 작품으로 풀어냈다.

신미정 작가는 유성구 숯골마을의 주민이었던 어르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의적이거나 타의적으로 타지인으로 살아내야 했던 삶의 애환과 이주와 생존에 관한 대전의 근대 이야기를 담아냈다.

임승균 작가는 대전의 생태환경을 이루는 흙, 물, 공기, 나무와 같은 기본 원소들로 독특한 상상과 실험의 과정을 통해 대전 근대 역사의 중요한 요소인 학살이라는 잊혀진 역사를 드러냈다. 

자세한 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창작센터 운영팀(☎042-253-9811~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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