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100억원 출연, 1처3팀 운영,정책 연구ㆍ조사, 복지 지원 등 수행

2일 강성기 세종시 행정복지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재단법인 세종시복지재단’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가 내년 2월말 복지재단을 출범한다.

2일 강성기 세종시 행정복지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재단법인 세종시복지재단’을 설립해 매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하고 내년운영비로 17억9000만원(인건비, 일반운영비, 사업비 등)을 들여 설립한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새롬복지센터에 입주하며 조직은 1처 3팀 18명(공무원 파견 3명 포함)으로 구성하고 사업규모 및 인구증가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주요 기능은 크게 3가지로 ▲정책·연구·조사 ▲민·관 복지자원 지원 ▲시민의 복지증진 등이다.

팀별 주요업무는 경영지원팀의 경우 중장기 계획 및 연차별 계획 수립과 집행, 예산편성 및 집행, 결산, 조직관리, 인사, 성과 및 목표관리 등을 담당한다.

연구개발팀은 연구기획, 분석조사, 정책 및 제도개선, 복지통계 DB구축, 세종시 사회복지정책 분석, 민간복지사업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복지협력팀은 복지인력 역량 교육, 특화사업 개발 및 수행, 지역 복지자원 조사 및 네트워크 구축, 복지시설(광복, 복컴 등) 운영지원 등을 맡는다.

정책·연구·조사 기능은 지역 복지자원(복컴,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의 효율적 운영방안 수립, 복지정책 연구·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복지정보 통계 DB구축, 여성·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 등이다.

주요기능 3가지 가운데 우선 민·관 복지자원 지원은 복지시설 컨설팅·평가 지원,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 복지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역량 강화, 사회복지시설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등을 담당한다.

시민의 복지증진 분야는 세종형 특화사업 개발, 복지자원 개발 및 나눔 문화네트워크 확산, 시민주도형 지역복지 모델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재단 출범초기 사업규모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며 총괄 경영자인 대표이사는 개방형으로 공채할 방침이다.

강성기 세종시 행정복지국장 "복지재단은 연구개발과 컨설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전문성 유지를 위해 기존시설의 민간위탁을 계속할 방침"이라며 "복지재단이 조기에 출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시민 여러분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세종시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가졌고 그내 7월26일 시민공청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9월 행안부 심의를 통과했고 10월 25일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돼면서 설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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