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대전 ‘행복마을’ 지적 장애인 15인과 일반인 15인이 함께하는 금강천리 트레킹을 2일 실시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금강천리 트레킹’은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트레킹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함께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금강청에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비단물결 금강 트레킹은 금강 발원지부터 하구둑까지 시민들과 함께 강길을 따라 걸으면서 금강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올핸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 구간, 금산 천내습지 구간, 서천 신성리길 등 총 9회 진행되고 있으며, 금강청 홈페이지에서 홍보영상을 볼 수 있다.

이날 트레킹은 오전부터 대전 행복마을을 출발,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 도착해 금강향수백리길을 걸으며 가을하늘과 자연을 느끼고 점심식사 후 한반도지형인 옥천 둔주봉을 걷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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