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1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성황리 마쳐


대전광역시교육은 26~7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1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를 개최, 총 94개의 프로그램에 5000여명의 초중고 학생 및 교사들이 참여했다.
 
학교예술교육박람회는 '누구나 즐기는 감성팡팡 대전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운영성과 발표기회 및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발표회를 통한 공감과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대전유일의 마칭밴드부인 대전국제통상고.

이번 박람회는 공연, 전시, 체험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사오케스트라단 및 합창단 공연, 수업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등을 구성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사제동행 학교예술교육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27일 오전 개막식에서 대전국제통상고 마칭밴드의 화려한 연주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뮤지컬, 합창, 인형극, 국악, 오카리나 연주, 그룹사운드 등 36개의 프로그램을 공연했다.
 
대전여성여중의 국악난타공연.

또한, 1층 전시실에서는 26개교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난 1년동안 진행되었던 각종 학생 미술실기대회 작품과 교원미술작품공모전 출품작, 연구회 작품 등을 출품했다. 

720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전시회 앞마당에는 전시작품 감상 후 느낌을 표현한 시화전과 대전의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 등 720여명의 작품을 한데 모아 색과 문자로 표현한 입체조형작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의 전시 작품을 보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앞마당에서 펼쳐진 체험부스에는 초·중·고 19개 팀이 참가해 미술체험, 생활공예, 원예체험, 페이스페인팅, 애니메이션, 샌드아트, 캘리그래피 등을 운영했다. 

2층 강의실에서는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사례 발표 및 전문가 특강도 기획됐다. 대화중 김다미 교사의 ‘통일염원 꿈 기구 제작을 통한 문화이해 프로젝트’ 발표 및 대청중 고형주 교사의 ‘학교예술교육으로 빛나는 음악 수업’ 등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실천한 학교예술교육의 생생한 모습과 경험을 동료 교사들에게 공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했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앞마당에는 19개 체험부스가 설치 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공연, 전시, 체험부스, 수업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이 즐겁게 예술활동에 참여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었다.

다양한 체험을 하는 학생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예술교육은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 되었으며, 우리 학생들은 학교예술교육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고 조화로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21세기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학교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발표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창의성과 소통․공감 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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