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광장 등 일원에서 4일 동안 개최된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에 129개 기관이 참여해 32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역대 사이언스페스티벌 중 프로그램 수와 일 평균 관람객 수에서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제전시관에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을 대거 선보이면서 대전이‘4차 산업혁명 특별시’의 위상과 육성 의지를 대내외에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의 수학체험한마당, 국립중앙과학관의 사이언스데이, 대전시의 청춘예찬프라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워터업홀로그램쇼 등 여러 유관기관 행사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전년 대비 전체 관람객 수가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권선택 시장은 “우리 시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추진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1년 내내 준비를 해 왔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고 알차게 준비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 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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