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로체험 프로젝트는 정부세종청사, 나라키움 국책연구단지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됐으며 행정분야와 정책연구분야의 2개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세종시티텔러와 함께하는 자유학기 행정분야 지역특화 진로체험’이날부터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사혁신처 ▲KTV국가정책방송원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국세청 ▲국립조세박물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정부청사관리소 ▲도시통합센터의 행정 기관이 참여하며,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행복도시 세종의 지역적 특성 알아보기’부터 ‘행정 분야 진로탐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특화 진로체험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이 참여기관들과 협업하여 자체 제작한 워크북 ‘행복도시 세종을 이해하면 진로가 보인다!’가 학생 개인 활동 자료로 제공된다.

또 세종시교육청 마을교사로 선발돼 자유학기 수업을 지원하고 있는 4명의 세종시티텔러가 행사에 참여해 체험활동 사이사이에 스토리텔링 중심의 감칠맛 나는 세종이야기를 함께 풀어낼 계획이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진로체험은 세종시에 자리 잡은 행정 및 정책 연구분야 우수기관의 특성이 반영된 프로젝트형 진로체험 활동으로 설계 운영돼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탐색 몰입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앞으로 더 많은 기관들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해 세종의 우수한 진로체험 인프라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높은 기대가 충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