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사생대회, 걷기행사, 낭만콘서트 등 진행

많은 시민들이 은하수공원 가을축제를 즐기고 있다.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신인섭)은 지난 21일 세종시 은하수공원에서 “은하수공원을 시민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은하수공원 가을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축제의 시작은 초등부 사생대회로 포문을 열었다. 가족,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주제로 현장에서 실력을 뽐냈고 유치부는 사전에 접수된 800여점의 작품을 행사 기간 중 공원 내 전시됐다.

심사 결과 초등부 46점, 유치부 3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분야별 대상 3명(유치부1, 초등부2)에게는 세종시교육감상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8월에 진행된 '은하수공원 여름사진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16점의 작품 전시회와 시상식도 같이 진행됐다.

걷기대회에서는 은하수공원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은하수공원 오행시 짓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세종시설공단 창립 1주년을 맞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종을 실현하는 혁신공기업’이라는 비전 제시와 함께 앞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과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들 앞에서 약속했다.

마지막 행사로 가을밤 낭만콘서트가 열려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히든싱어에서 주목 받은 가수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어울림시장과 똑똑경제시장(벼룩시장)에서는 직접 만들거나 사용하던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푸드트럭과 체험부스는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 시민은 “은하수공원 안에 이렇게 좋은 공간이 있는 줄 처음 알았고 앞으로 가끔씩 아이들과 산책하러 오겠다”고 말했다.

신인섭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은하수공원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언제든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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