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초등학교(교장 고덕희)는 대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한남대학교 글로벌 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어울림 세상을 위한 '다문화 친구 소개하기 및 다문화 국가 이해하기'를 주제로 1~6학년 6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당 두 시간씩 이루어졌다.

1차시는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내용으로 한국인 강사가, 2차시는 다문화 체험(전통문양 만들기, 다문화 인형 만들기, 다문화 국가 소개 놀이 등)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였다.

러시아, 중국, 베트남 선생님의 실감나는 강의로 실시된 수업은 인구, 언어, 문화, 의식주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각 나라의 전통 옷을 입어보고 실제 민속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외국인 선생님이 전통 의상을 입고 오셔서 이야기를 해주시니 더 실감이 났고,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번 수업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지초등학교 고덕희 교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며 "우리 문지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서로 어울려 세계 시민으로 커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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