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악방송 송혜진 교수 초청, 예술교육 중요성 강조

대전교육청은 둔천초에서 예술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대전둔천초등학교는 지난 11일(수) 대전 관내 초등학교 예술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국악방송 송혜진 교수를 초청해 ‘선비의 일상과 음악문화(꿈꾸는 거문고)’를 주제로 이루어졌다. 

송혜진 교수는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였고 조선 세종 때 아악 정비 과정과 궁중음악에 대한 학술적 연구 및 국악 입문자를 대상으로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국악 이렇게 들어 보세요’를 집필하는 등 30여 편의 저서와 논문을 발간해 국악보급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특강은 우리나라 전통 그림을 소재로 옛 선비들이 사용했던 풍류악기와 음악이 일상에서 감성을 향유하고 교감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선비들의 흥과 품격을 살펴보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의 음악 교육이 악기를 연주하는 기능 향상에만 초점을 두기 보다는 예술을 향유하고 삶의 인격을 바르게 세워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하는 예술교육의 방향에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100세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예술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우리음악을 통한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 예술교육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노 둔천초 교장은 “예술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예술드림학교 운영 활성화에 활성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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