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이 세종시의원 5분발언... 기업, 여성, 노인,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일원화 제안

정준이 세종시의원.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내실을 갖춘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일자리 정책을 총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 구성이 필요합니다"

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이 16일 열린 제4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세종시가 정치 행정 분야의 싱크탱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인적 인프라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세종시는 일자리기획단이 중심이 되는 TF팀과 13개 T/F 참여부서가 있지만 이는 매우 행정편의 주의적 발상으로,기업 입장에서는 인력 고용이라는 하나의 업무를 위해 여러 부서와 협조해야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꼬집었다..

정의원은 "출범 준비 중인 일자리 전담부서는 산재된 사업들을 모니터링 하는 관리부서가 아니라 기업,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일자리 관련 모든 사업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전담부서 운영이 필요하다"고 그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상별로 나눠진 업무 칸막이를 제거해야만 일자리 발굴 과정에서 청년 뿐 아니라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까지 고려하는 유연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 진다"고 천명했다.

이럴 경우 기업 대상으로 고용취약계층 의무고용이나 관련 보조금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한 "일자리 소통 창구의 통합 및 일원화로 업무효율성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천명했다.

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개정안 가결에 따라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과 기업 대학 입주 증가를 전망한다"며 "세종시는 일자리 사업부서 일원화 및 일자리 조직 인력 확충을 통해 구직자 인력풀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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