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정책 ‘학생들의 꿈과 끼 발현“

대전문화초는 방과 후 예술교육 일환인 우쿨렐레 예술체험프로그램으로 사교육 경감 실천하고 있다.
다보스 포럼으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의 화두가 우리사회 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의 빠른 성장은 직업과 미래 교육의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사회의 교육은 경쟁의 서열화 지식의 암기 위주가 아닌 감성과 창의성, 소통과 협력적 인간성이 강조되는 감수성의 교육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교육분야는 큰 기회가 되고 있다. 바로 문화예술교육이 창의성과 감수성 교육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대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정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이란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이란 공교육 내 예술교육 기회 확산을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실현하고 예술교육에 대한 수요충족 및 사교육비 절감위해 추진하는 대전교육청의 중점 교육정책중 하나이다.

대전교육청은 공교육 내에서 학교예술교육의 내실화 기반조성을 위하 지난 2014년부터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지원예산을 늘려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운영학교 지원, 예술동아리 지원, 학교예술교육진흥을 위한 지역사회 업무협약, 예술교육 기반마련을 위한 악기지원사업등이다.
대전둔천초등학교에서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전 관내 초등학교 예술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사교육이 아닌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자유학기제에 따른 예술교육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의 예술항유 능력을 배양하기 시작했으며 또한 지역의 다양한 예술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을 해 온 것이다.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총 601개교 대전전체 학생의 10.27%에 해당하는 19,611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았으며 57%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에도 대전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내실화, 학생들의 예술활동 참여기회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교육, 학교예술교육지원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대전화정초등학교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교육내 학교예술교육 내실화 중점

대전교육청은 감성이 넘치는 예술로 행복한 학교문화조성,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한 콘텐츠 및 지도자료개발, 예술강사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감성이 넘치는 예술로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예술로 행복한 학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및 사례 발간보급을 하며 악기 및 예술기자재 확충, 예술동아리 운영을 통한 실효성 있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대전중원초 예술동아리 ’사물놀이부‘활동으로 꿈을 키우고 있다.

특히 예술강사 지원사업으로 총 249개교 예술강사를 파견해 국악, 연극, 무용, 만화/애니, 공예, 사진, 디자인 등 포괄적인 예술교육의 수혜를 받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숨어 있는 잠재력과 끼를 건전하게 발산할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자기개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예술활동 참여기회 확대로 예술안목 높여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확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학교 1예술동아리 운영 내실화, 학교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 활성화, 악기지원사업 운영 확대 및 내실화를 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예술활동 참여 지원으로 1인 1교 예술동아리 운영을 위해 초중고 전 학교에 3억여원을 지원해 왔다. 현재 초등학교 147개교, 중학교 88개교, 고교 62개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6개교에 예술동아리가 개설되어 수혜를 받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이들 예술동아리 우수 운영학교 사례를 발굴해 확산을 위한 건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문화여중의 클래식 콘서트.

학생들의 직접적인 예술교육을 위한 악기지원사업의 경우 학교 수요를 바탕으로 현악기 지원 및 교원대상 악기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올해 전국최초로 악기지원 대상학교 예술교육 에듀터(자원활동가)를 지원해 전문성과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 소외 및 취약지역 학생들에게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불균형 해소 및 소외계층과의 사회 통합으로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장동초등학교 예술동아리 ‘JD 팝스타’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관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예술교육으로 전문성 향상

대전교육청은 지역예술교육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예술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역예술교육협의체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대전교육청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난해 24교에서 올해 30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던 사업으로 16년 중학교까지 포함 했으며 올해는 고등학교까지 확대 했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대전시립합창단과 연계해 인문학과 합창음악을 접목시킨 ‘노래하는 인문학 레미제라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책을 통한 사고력, 통찰력 개발과 합창을 통한 감수성까지 일석이조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예술적 안목을 기르고 창의성 및 풍부하고 조화로운 인역 형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흥초등학학생들 시립미술관서 ‘함께 보며 즐기는 미술관 체험’ 실시.

학교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으로 내실있는 교육실현

대전교육청은 내실있는 음악예술교육 확산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예술교육의 직접적인 지원을 위한 악기지원(바이올린) 시범사업을 38교에서 올해 53교로 확대했으며 예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악기관리, 악기지원 에듀터 지원, 악기대여 및 반납 등의 행정업무 업무를 수행하며 내실 있는 운영을 하고 있다.

미래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학생 미술, 무용, 음악영재를 선발해 대전예술고등학교에 위탁 교육통해 대전예술영재교육원의 운영도 충실히 하고 있다.

신규교사의 예술교육의 역량강화를 위해 ‘예술교과 수업의 달인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해 예술교육 현장지원단 및 희망 신규교사에 연수를 실시해 교원의 전문성도 높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예술교육을 추진하는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예술교과연구회 및 교사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교사합창단과 교사오케스트라 등의 교원들의 문화행사도 적극 지원하며, 예술교육 우수학교 사례 및 우수 예술동아리 공유, 유공학교 표창, 지도교사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예술교육은 다가올 제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 되고 있다” 며 “꿈과 끼를 길러주는 다양한 학교예술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