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9일 세종호수공원서 571돌 한글날 경축식서 밝혀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뜻과 얼이 담긴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9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571돌 한글날 경축식을 통해 “한글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유산으로 이번 한글날을 계기로 세종대왕이 펼치셨던 애민정신을 되새겨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특히 행복도시 10주년 세종시 5주년을 맞아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고 지역과 시민이 중심이 되고 모두가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방분권상징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경축식은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571동 한글날 경축식에서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경축식은 남·여 학생대표의 훈민정음 서문봉독, 한글날 유공자 표창, 이춘희 세종시장의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경축공연으로는 세종대왕 스토리리텔링콘서트가 진행돼 세종대왕의 업적을 되세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일부 요인들이 날씨가 더워 식이 끝나기 전 미리 자리를 뜨는 현상이 발생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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