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갑천대교 보수·보강 등 11개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4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절차를 수행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정밀안전점검과 내진성능평가용역을 추진했다.

이번에 대전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갑천대교 보수·보강 4억 원, 비래가양천 복개구조물 보수·보강 6억 원, 재난예·경보시설 설치 5억 원 등이다. 

자치구 사업으로는 동구 생활안전 CCTV 설치 5억 원, 중구 정생동 산7-1 일원 위험사면 정비 3억 원, 서구 유등천 홍수대피로 보수·보강 5억 원, 유성구 생활안전 CCTV 설치 5억 원, 봉명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3억 원, 유성구청 별관 내진보강 2억 원, 대덕구 생활안전 CCTV 설치 7억 원, 신탄진동 주민센터 내진보강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의 안전과 재난에 대비 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상반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