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8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경찰, 보건, 소방,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합동훈련’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8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경찰, 보건, 소방,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합동훈련’을 가졌다.

실제 생물테러 발생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경찰은 초동 출동하여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32사단 세종부대와 합동으로 테러범 수색작전을 벌였다.

이어 보건과 소방에서는 테러 물질 진단검사와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32사단 화생방지원대와 119특수구조단이 출동해 테러에 노출된 사람들을 제독하는 역할을 맡았다.

훈련 관계자는 “북한과 심각한 긴장관계는 물론, 국제적으로는 IS 테러 등 안심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이 초동 대응기관의 역할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테러는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이 용이하고 이동이 쉬워 대량살상이 용이하며, 탄저, 두창, 야토병, 에볼라, 보툴리즘 등 8종의 감염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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